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017-18 시즌 (문단 편집) ==== 8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 vs 1 [[FC 바르셀로나]] 2017/10/15 03:45) ==== 리오넬 메시가 30초 만에 아틀레티코 수비진을 헤집고 슛을 날리면서 치열한 경기를 예고했다. 바르사가 짧은 패스를 활발하게 주고 받으면서 공격을 펼쳤고, 아틀레티코는 직선적이고 과감한 공격을 펼쳤다. 아틀레티코가 먼저 웃었다. 일단 수비가 단단했고 반격은 날카로웠다. 전반 8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해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에게 걸렸다. 그리즈만은 2분 뒤에도 단독 돌파로 완전히 바르사 수비를 뚤고 왼발 슛을 날렸지만 테어 슈테겐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결국 전반 21분 사울 니게스가 골문을 열었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골대 구석을 찌르는 중거리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바르사가 동점을 위해 열심히 아틀레티코를 두드리기 시작했다. 수아레스가 후반 11분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얀 오블락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12분 메시가 직접 얻어낸 프리킥을 오블락 골키퍼의 손에 닿지 않는 골문 구석으로 날렸지만 골대를 때리면서 또 동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21분 메시의 왼발 슛도 오블락이 침착하게 막았다. 바르사의 공격을 막아설 수 있었던 이유는 조직력이다. 메시를 비롯해 바르사 선수들의 개인기는 뛰어났지만 아틀레티코는 촘촘한 간격을 유지했다. 커버 플레이를 빠르게 펼칠 수 있다는 의미였다. 최근 컨디션이 좋은 메시가 공을 잡으면 최소 2명, 많게는 4명까지 밀집하면서 드리블 돌파를 연이어 막았다. 골이 가장 많이 터지는 골대 정면을 단단하게 지켰다. 조직적인 수비를 깨뜨리려면 약간의 운도 따라야 했다. 후반 25분 이반 라키티치가 돌파를 시도하다가 걸린 것이 메시 발 앞에 떨어졌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슛을 날리면서 득점을 노려봤지만 이번에는 골문 밖으로 슛이 빗나가고 말았다. 결사항전하던 아틀레티코도 점차 체력이 떨어졌다. 점점 수비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두드리던 바르사가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세르지 로베르토의 절묘한 크로스가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정확하게 연결됐다. 수아레스가 침착하게 머리로 동점 골을 기록했다. 두 팀의 경기는 승패를 가르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초반 판도가 걸린 중요한 한판이었다. 바르사가 7연승을 달리며 독주 체제를 갖춘 참이었다. 우승을 다투는 아틀레티코도 일단 제동을 걸 필요가 있었다. 아틀레티코가 의도대로 경기를 운영했지만, 줄곧 두드린 바르사의 저력에 무너지고 말았다. 일단 연승 행진을 '7'에서 멈추게하며 차이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